조선 최초 의병장 양달사 유적, 영암군향토문화유산 지정
조선 최초의 의병장 양달사 유적 두 곳이 지난 22일 영암군 향토문화유산 제8호로 지정되었다. 한 곳은 영암군청 앞 장독샘이고, 또 한 곳은 영암군 도포면 봉호리 양달사 의병장의 어머니 묘소다. 장독샘은 1555년 을묘왜란 때 영암성을 포위한 왜구로 인해 성안의 백성들이 기갈에 허덕이자 양달사 장군이 장독기(將纛旗 ; 병사들을 지위하는 기)로 한 곳을 가리켜 샘을 파게 하였다는 전설이 깃든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. 봉호리 시묘유적은 그동안 제주